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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의 보잉 747-100(퇴역)
종류광폭동체 복층 제트 여객기
첫 비행1969년 2월 9일
도입 시기1970년 1월 21일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
현황생산 종료
주요 사용자
생산 시기1969년 ~ 2022년
생산 대수2015년 11월 기준 1,519대
단가747-100: US$ 2,400만 (1967년)
747-200B: US$ 3,900만 (1976년)
747-300: US$ 8,300만 (1982년)
747-400: US$ 2억 2,800만~2억 6,000만 (2007년)
747-8: US$ 3억 7,850만 (2016년)
파생형

보잉 747(영어: Boeing 747)은 보잉이 개발한 대형 여객기이다.[1] 점보 제트(영어: Jumbo Jet)라고도 부르는[2] 보잉 747은 2022년 러시아 공격으로 잔해만 남은 안토노프 An-225에어버스 A380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비행기다. 최대 정원은 528명이다. 대한민국, 미국, 중화인민공화국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개인 및 국가원수의 전용기로 사용한다.

역사

보잉 747은 보잉1965년 미국 공군의 거대 화물기 프로젝트에서 만든 시제기를 기반으로 한다. 록히드 마틴에게 패한 이후 보잉1969년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의 요구를 받아들여 747을 만들었다. 초기 계획 시기에 보잉초음속기가 여객 항공기 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하리라 예상하였고, 화물기로도 쉽게 변경하도록 설계했다. 초기 설계에는 현재 에어버스 A380처럼 완전한 2층 구조로 설계했으나, 연료 효율과 사고시 쉽게 대피하도록 1층 구조인 광동체 비행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역시 개발하던 초음속기 콩코드가 놀라운 속도로 항공시장에 진입하자, 이를 대비하고자 보잉은 747을 화물기로 판매하거나 화물기로 전환을 쉽게 하고자 현재의 반복층 구조인 747로 설계를 수정, 변경하였다. 1966년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은 첫 보잉 747-100기를 25대 주문했다. 보잉 747의 크기가 크고 생산 방식도 새로웠으므로 보잉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공장을 신설했고, 그 곳에서 보잉 717과 보잉의 협동체 제트 항공기(707, 727, 737, 757)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들을 제작했다. 현재 에어버스에어버스 A380과 경쟁을 하고자 최신 파생형인 747-8의 개발도 진행했다. 중국의 경우 8~10년 이내 중화인민공화국판 보잉 747인 C919를 개발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3] 보잉 747-8과 같이 개발한 787의 기술이 상당부분을 적용했으며, 어퍼 덱과 전체 길이가 증가하였다. 화물기(F)버전을 먼저 롤아웃하였으며, 2011년 2월에 여객기 버전인 747-8I(인터컨티넨탈)을 롤아웃하였다. 현재 모든 종류의 항공기가 시험 비행까지 마치고 보잉은 생산을 마치고 각 항공사에 인도하던 단계였다. 그러나 수요가 적어 결국 2023년 2월 아틀라스 항공에게 마지막 보잉 747-8F를 인도하고 보잉 747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지금 유일하게 보잉 747-8의 화물기 버전과 여객기 버전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이다.

비교

보잉사의 여객기를 최대이륙중량으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모델

-SP 모델

첫 비행은 1975년에 하였으며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이 도쿄-뉴욕 노선을 논스톱으로 다닐 기체를 보잉사에 요청하였다. 이에 보잉 747-100의 동체길이 14m를 줄이고 무게를 줄여 항속거리 및 순항속도가 상승하였다. 지금은 기체 노후로 거의 퇴역하였다.

-100 시리즈

보잉 747-100

1970년 취항한 보잉 747의 최초 모델이며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에서 첫 투입을 한 기종이다. 이후 같은 해 트랜스월드 항공, 일본항공, 영국해외항공,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가 도입하였다. 총 167대 생산했으며 초기의 모델은 보잉 747-100A 모델이다. JT9D 엔진의 한계로 엔진에 물 분사 시스템을 갖춘 모델이였으나, 출력 문제를 해결한 파워업 엔진으로 개수하면서 모델명을 바꾸었다.

보잉 747-100F

747-100 기반으로 한 화물기로 일반 여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보잉 747-100 기종이 점차 퇴역하면서 화물기로 개조해 사용한다.

보잉 747SR-100

일본 국내선 이용 승객 규모가 컸지만 공항 규모와 시스템 수준이 낮았기에 주요 공항의 발착수를 늘리고 1편당 많은 승객을 수용하는 노선이 많았던 일본 국내선을 처리하기 위해 개발하였다. 한 때 보잉 747의 최대 고객이었던 일본항공이 발주 고객으로 구입했다. 전일본공수도 구입했으며 비행시간이 길어도 3시간 안팎인 일본 국내선 전용기이기 때문에 승무원 구역이나 화장실의 간소화가 이루어지고 좌석 간격을 좁혔다. 전일본공수에서 운용하던 기체는 세계 최초로 500석 이상을 장착했다.

보잉 747-100B

747-100형의 강화 버전으로 100형의 기존 스펙에 747SR-100형의 강화된 기체구조를 적용한 형식으로 최대 이륙중량이 약 340톤에 달한다. 이란 항공사우디아 항공이 도입했으며 이란 항공이 운용하다가 2014년에 퇴역했다.

보잉 747-100B/SR/SUD

전 세계에서 일본항공이 2대 발주한 기체로 747SR-100 항공기의 어퍼덱을 늘린 기종으로 두 기체 전부 오리엔트 타이 항공에 매각했으나 현역에서 모두 퇴역했다.

-200 시리즈

보잉 747-200B

747-100형의 기체구조를 강화해서 성능을 올린 모델로 747 클래식의 표준형 기체로 이 중 일본항공이 도입한 747-200B형중 3대는 기체 중량이 더 무거운 747-300형에 탑재되는 JT9D-7R4G2 엔진을 장착하고, 747-300형에 비교해 가벼운 747-200형의 기체에 747-300형의 엔진을 사용하였기에 SP형 급의 항속거리를 발휘했다. 연료 탱크를 증설해 최대 이륙중량을 늘려서 항속거리를 11,000km까지 연장했다. 이후에 같은 사양을 노스웨스트 항공이나 유나이티드 항공도 발주했다. 747-300형이 등장 이후 1984년 ~ 1986년 사이에 취항하고 있던 보잉 747-200B의 2층 부분을 보잉 747-300처럼 개조해서 KLMUTA 항공에서 운용했다.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의 사고 기종이다. 하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보잉 747-200F

747-200형을 기반한 화물기로 화물용 노즈도어가 있는 모델이다. 73대만 생산을 했으며 대한민국의 경우 대한항공이 운용했으나 현재는 모두 퇴역했다.

보잉 747-200SF

747-200형을 화물용으로 확장한 모델이다. 최근에 보잉 747-200B형을 사들여 보잉 747-200SF형으로 바꿔 운용 하는 저가 화물 항공사들이 생겨났다. -200F형처럼 노즈도어는 없으나, -200C형에서 바뀐 기종은 노즈도어가 있다.

보잉 747-200C

747-200형을 기반한 컨버터블 모델로 필요에 따라서 여객용/화물용 변환이 가능한 모델이다. 여객용 창문과 화물용 노즈도어를 동시에 갖춘것이 특징이며 총 13대 생산했다.

-300 시리즈

보잉 747-300

747-200과 747-400 사이의 과도기에 나온 기재로 1982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기존의 SUD형에서 보여주던 길다란 2층 객실 형태를 최초로 정식 적용했다. 81대를 생산 후 단종했다.

보잉 747-300C

747-300형을 기반한 컨버터블 모델로 필요에 따라서 여객용/화물용 환장이 가능한 모델이다. 여객용 창문과 화물용 로딩램프를 동시에 갖춘것이 특징이다.

보잉 747-300M

여객 모델과 화물 모델을 반반씩 섞은 모델로 기체 전방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후방에는 화물을 싵고 다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기체 좌측 후방에 커다란 화물 로딩램프가 달려 있으며 승객/화물 수요가 애매한 곳에 투입했으나 순차적으로 퇴역절차를 밟고 있다.

보잉 747-300SR

747SR-100의 후속 기종으로 2층 좌석 부분의 객실이 연장 되었고 좌석의 경우 496석으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가지고 있었다. 1995년에 추가로 도입되면서 전 좌석 584석 사양을 적용해 세계 최대의 좌석수 기록을 세웠다. 747-300SR는 세계에서 4대 밖에 생산되지 않았고 일본항공JAL 웨이즈가 도입했으나 퇴역 후 트랜스아에로 항공에 매각했다.

보잉 747-300F

747-300 기반으로 한 화물기로 747-300이 퇴역 후 일부 기종은 화물기로 개조되어 운용되고 있으나 지금은 내구연한이 도래되어 순차적으로 퇴역절차를 밟고 있다.

-400 시리즈

-8 시리즈

파생형

사진

주문 항공사 및 배달

  • 2011년 10월 보잉 747의 주문 항공사 및 배달 현황은 다음과 같다.[4]
년도 합계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 2003 2002 2001 2000 1999 1998 1997 1996 1995 1994 1993 1992 1991 1990
주문 1527 2 1 5 2 25 68 48 10 4 17 16 26 35 15 36 56 32 16 2 23 31 122
배달 1418 0 0 8 14 16 14 13 15 19 27 31 25 47 53 39 26 25 40 56 61 64 70
년도 1989 1988 1987 1986 1985 1984 1983 1982 1981 1980 1979 1978 1977 1976 1975 1974 1973 1972 1971 1970 1969 1968 1967 1966
주문 56 49 66 84 42 23 24 14 23 49 72 76 42 14 20 29 29 18 7 20 30 22 43 83
배달 45 24 23 35 24 16 22 26 53 73 67 32 20 27 21 22 30 30 69 92 4

보유 항공사

이전 보유 항공사

사건 및 사고

제원[5][6]

항목 747-100 747-200B 747SP 747-300 747-400 747-8I
취항 1970년 1월 1971년 11월 1976년 4월 1983년 3월 1989년 2월 2010년 2월
조종사 3 2
좌석수 366 (3-class)
452 (2-class)
331 (2-class) 412 (3-class)
496 (2-class)
416 (3-class)
524 (2-class)
467 (3-class)
길이 231 피트 10 인치 (70.6미터) 184 피트 9 인치 (56.31미터) 231 피트 10 인치 (70.6미터) 250 피트 8 인치 (76.4미터)
날개폭 195 피트 8 인치 (59.6미터) 211 피트 5 인치 (64.4미터) 224 피트 9 인치 (68.5미터)
높이 63 피트 5 인치 (19.3미터) 65 피트 10 인치 (20.0미터) 63 피트 5 인치 (19.3 미터) 63 피트 8 인치 (19.4미터) 63 피트 6 인치 (19.4미터) (건물7층높이)
체공중량 358,000 파운드
(162,400 킬로그램)
383,000 파운드
(174,000 킬로그램)
336,870 파운드
(152,780 킬로그램)
392,800 파운드
(178,100 킬로그램)
393,263 파운드
(178,756 킬로그램)
410,000 파운드
(185,972 킬로그램)
최대이륙중량 735,000 파운드
(333,390 킬로그램)
833,000 파운드
(377,842 킬로그램)
670,000 파운드
(304,000 킬로그램)
833,000 파운드
(377,842 킬로그램)
875,000 파운드
(396,890 킬로그램)
970,000 파운드
(439,985 킬로그램)
순항속도
(35,000 피트 기준)
마하 0.73
(555 마일, 895 km/h, 481 노트)
마하 0.88
(669 마일, 990 km/h, 535 노트)
마하 0.73
(555 마일, 895 km/h, 481 노트
마하 0.74
(567 마일, 913 km/h,
487 노트)
마하 0.855
(580 마일, 933 km/h, 504노트)
최대속도 마하 0.77
(587 마일, 945 km/h, 510 노트)
마하 0.92
699 마일, 1,095 km/h, 591 노트)
마하 0.77
(587 마일, 945 km/h, 510 노트)
마하 0.86
(608 마일, 977 km/h, 527 노트)
이륙거리 MTOW N/A 10,466 피트 (3,190 미터) N/A 10,893 피트 (3,320 미터) 9,902 피트 (3,018 미터) 10,138 피트 (3,090 미터)
항속거리 5,300 해리
(9,800 킬로미터)
6,850 해리
(12,700 킬로미터)
6,650 해리
(12,320 킬로미터)
6,700 해리
(12,400 킬로미터)
7,260 해리
(13,450 킬로미터)
8,000 해리
(14,815 킬로미터)
최대연료탑재량 48,445 갤런
(183,380 리터)
52,410 갤런
(199,158 리터)
50,360 갤런
(190,600 리터)
52,410 갤런
(199,158 리터)
57,285 갤런
(216,840 리터)
64,055 갤런
(243,120 리터)
엔진 모델 (x 4) PW JT9D-7A
GE CF6-45A2
RR RB211-524B2
PW JT9D-7R4G2
GE CF6-50E2
RR RB211-525D4
PW JT9D-7R4W
RR RB211-524C2
PW JT9D-7R4G2
GE CF6-80C2B1
RB211-524D4
PW 4056
PW 4062
GE CF6-80C2B5F
RR RB211-524H
GEnx-2B67
엔진 추력 (x 4) 46,500 lbf PW
46,500 lbf GE
50,100 lbf RR
54,750 lbf PW
52,500 lbf GE
53,000 lbf RR
46,500 lbf 54,750 lbf PW
55,640 lbf GE
53,000 lbf RR
63,300 lbf PW
62,100 lbf GE
59,500 lbf RR
68,000 lbf (대략)

같이 보기

각주

  1. Branson, Richard. "Pilot of the Jet Age." Archived 2016년 8월 9일 - 웨이백 머신 Time, December 7, 1998. Retrieved: December 13, 2007.
  2. Joe Sutter, Jay Spenser, 747: Creating the World's First Jumbo Jet and Other Adventures from a Life in Aviation, HarperCollins Publishers, 2007, ISBN 0-06-088242-5
  3. 중국 10년 내 중국판 보잉 747 뜬다《헤럴드 경제》 2010년 4월 1일 작성, 2012년 4월 2일 확인.
  4. "Orders and Deliveries search page." The Boeing Company. Retrieved: September 9, 2010.
  5. http://www.boeing.com/commercial/747family/specs.html
  6. http://www.boeing.com/commercial/airports/747.htm

외부 링크